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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밀레짐 VS 넌빈티지 NV (non-vintage)

마시고

by singsingq 2023. 5. 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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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에 빠지면 왠만한 와인들이 모두 싸게 느껴지는 마법을 느낄수 있어요. 그만큼 샴페인은 너도나도 좋아하는 그런 와인이라고 할수 있어요. 비싸서, 너무 달아서, 잘 몰라서, 어려워서 샴페인을 마시고 싶어도 시작하지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샴페인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정보들로만 구성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우선 샴페인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금액적인 부분을 해소를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샴페인은 기본 5만원 수준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되고 그 아래는 프랑스 샴퍄뉴 지역에서 만든 샴페인이 아닌 다른지역에서 만든 스파클링 와인 (까바, 크레망 등) 을 찾으시면 될것 같아요. 아쉽게도 요즘에는 샴페인 5만원짜리는 찾기 어려운것 같아요, 지역상품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샴페인 빈티지가 가격을 결정한다
NV (non-vintage) vs 밀레짐


샴페인이 장점이자 단점은 비쌀수록 맛있다는거에요, 가성비 좋은 샴페인 그런건 존재하지 않아요.

가성비 좋은 샴페인은 싼거 사서 오래오래(몇년) 보관해두었다가 마시면 그 맛이 더 좋아진다, 잘 익었다, 잘굴렸다 그렇게 표현을 해요.

그러려면, 집에 샴페인을 박스채 사서 보관해야 하는데,, 장소,시간,눈치 쉽지 않아요. 

그래서 샴페인은 NV(non-vintage)와 밀레짐으로 구분이 되요, 간단하게는 싼것과 비싼것으로 구분이 되고

NV 넌빈티지는 년도가 없고, 밀레짐은 년도가 병에 표시가 되어 있는걸 확인 할 수 있어요.

넌빈티지는 여러 해에 모아둔 와인을 섞어 만드는 샴페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법적으로 15개월 숙성을 해야 하며, 보통 2-3년 정도 숙성 후 출시된다고 합니다. 흔히 코스트코나 편의점에서 만날수 있는 모엣 샹동, 뵈브 클리코, 파이퍼 하이직 등이 있고, 넌빈티지라고 해서 맛이 없는건 아니랍니다. 

 

반면 밀레짐은 포도가 잘익은 해에만 생산이 되며, 보통 10년에 3-4개 정도가 출시가 되며, 그 중에서도 가장 최고급은 프레스티지 퀴베라고 부르면 10년 이상 숙성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요. (법적으로 3년 숙성)

(공항면세점 특산품인 돔페리뇽은 모엣샹동의 프레스티지 퀴베입니다. )

 

요즘 돔페리뇽 2013빈티지가 나오고 있는데, 이것은 밀레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반면 모엣샹동은 넌빈(NV)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파이퍼하이직(NV) < 파이퍼하이직 2014 < 파이퍼하이직 2012 < 파이퍼하이직 레어 2008 이렇게 쉽게 구성된 샴페인 하우스도 존재합니다. 

셀러에 모아둔 밀레짐 샴페인들 좋은날 마시려고 하는데, 요즘 도통 좋은 날이 오지 않는건 기분탓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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