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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VS 스파클링 와인

마시고

by singsingq 2023. 5. 1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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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기포가 있는 와인을 샴페인이라고 부르며, 대부분 엄청 달달한 와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그런줄 알았죠, 그러나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은 의미상 다르다고 해야 맞을것 같습니다. 우선 샴페인은 프랑스 상파뉴지방에서 나온 스파클링와인을 "샴페인" 이라고 부릅니다. 

 

어떻게 구분하냐고요? 샹파뉴지역에서 생산된 스파클링와인만 샴페인이라고 표시할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법적으로 해당지역에서 생산된 와인만 샴페인이라는 명칭을 라벨에 사용할수 있습니다.  상파뉴 와인은 대체로 라벨에 "브뤼(brut)" 라는 용어가 많이 표기된다, 단맛이 없는 드라이한 편이며, 낮은 알코올 도수와 높은 산도로 상쾌함을 선사한다. 주로 샤르노네, 피노누아, 피노 뫼니에가 대표 포도 품종이다. 그외 가격이 저렴한 스파클링 와인으로 까바(스페인), 크레망(프랑스), 스푸만테(이탈리아)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샴페인은 다른 스파클링 와인 대비하여 가격이 비쌉니다. 

 

그럼 가격도 비싼 샴페인 당연히 맛에서 차이가 있을거라 생각되죠, 샴페인의 가장 큰 특징은 고소한 향과 섬세하고 많은 버블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스파클링 와인들과 다르게 효모, 당분을 첨가해서 2차 발효를 하는 전통방식으로 양조하며, 일반적인 넌빈티지 샴페인은 법적으로 15개월 숙성을 해야 하며, 보통 2-3년 정도 숙성 후 출시를 하게 됩니다. 다른 스파클링 와인들은 아주 조금 숙성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주 비싼 샴페인은 10년이상 숙성하고, 병입하고도 오래오래 숙성을 하고 마신다고 합니다.  또한 상파뉴 지역은 다른 와인 생산지들에 비해 아주 서늘한 기후로 거품이 일품입니다. 

 

샴페인은 대부분 적포도와 청포도를 블렌딩하지만 화이트 와인으로 만들기 위해 포도껍질을 양조 과정에서 제거 합니다. 그리고 여자들이 좋아하는 로제 샴페인은 빛깔과 풍미의 깊이를 더해주기 위해 마지막 단계에서 적포도인 피노누아를 블랜딩 해준다고 합니다.

 

샴페인 Vs 스파클링 와인

 

1. 샴페인은 상파뉴 지역에서만 생산된다

2. 샴페인은 다른 스파클링 와인대비 가격이 비싸다

3. 샴페인은 양조방식이 다르다 (효모, 당분을 첨가하여 2차 발효)

4. 거품부터 시작해서 맛이 좋다

 

저렴한 샴페인도 도전해보시기 추천 드립니다.

앙리지로 오마쥬 샴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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